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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디지털타임스 - `반도체 불씨`에 찬물 끼얹은 중동戰

by Norwegian Wood 2023. 10. 18.

가자지구로 향하는 포탄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남부 접경지역에서 가자 지구 방면으로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 이날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AP 연합뉴스]

 

기사요약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이후 중동 갈등이 확전 조짐을 보이면서 우리 수출의 20% 안팎을 책임지고 있는 반도체 시장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수요 증가를 이끌 인텔의 핵심 공장이 이스라엘에 있어서이다. 인텔의 CPU 시장 점유율은 70%에 이르고, 특히 서버용에서는 90%안팎을 차지하고 있는데 인텔의 CPU 생산공장이 이스라엘 남부에 있기 때문이다.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반도체 시장은 얼어붙을 조짐이다. 미국 엔비디아는 15~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AI 콘퍼런스인 'AI 서밋'을 대규모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쟁 발발 사흘째인 지난 9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이유로 이를 취소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이스라엘에서 근무하는 엔비디아 엔지니어가 최근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포스트를 마치며...

이번 포스트에선 왜 중동에서 벌어진 전쟁이 반도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뉴스 기사는 반도체 업체끼리의 관계성에 대해 자세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인텔의 CPU공장이 이스라엘에 위치해있고 이번에 공격받은 곳이 이 공장에서 25km밖에 떨어져있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따라서 인텔은 CPU 생산 공장을 멈출 것이고 그에 따라 삼성과 SK하이닉스에서 제공하던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줄을 것이 확실했다. 반도체 시장은 서로 경쟁을 하는 구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서로 빠지면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협력관계에도 위치해있다. 이번 전쟁을 통해 그 상관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실감을 들 수 있게 하였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01702100151078001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0170210015107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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